유튜브 ‘딸배헌터’ 채널
오토바이 운전자를 경찰에 신고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유튜버가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딸배헌터’ 채널에는 ‘과태료 폭탄맞은 딸배’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영상에서 나오는 참가자는 모두 동일인물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에는 번호판 없이 오토바이 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이 등장했다.
한달 뒤 같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파트 앞에서 담배피고 있는 사진을 첨부하면서 “바로 112 고발하여 현장검거 됨. 과태료 50만원 잘가고”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딸배헌터’ 채널
실제 경찰이 출동해 해당 운전자를 단속하고 있었다.
4일이 지난 뒤 딸배헌터는 길에서 정차하고 있는 운전자를 또 신고해 경찰차가 출동했다. 딸배헌터는 “경찰이 이 딸배는 무판으로 3번째 적발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달이 지난 후 딸배헌터는 해당 운전자가 “번호판을 달고 나타났다”며 인도에서 주행하는 것을 신고했다. 또 같은 날 역주행으로 달리는 것을 촬영해 신고한 딸배헌터는 “한시간 뒤 또 잡혔다 하루만에 15만원 폭탄 일할수록 돈 잃는 딸배”라고 말했다.
딸배헌터는 지난달에는 번호판을 가리고 다니는 것까지 촬영했음을 알렸다.
영상 끝에는 “이 운전자는 쑥과 마늘이 없이 단돈 140만원으로 사람이 됐다. 비록 치료기간은 2달이나 소요됐지만 완쾌됐다”며 해당 운전자가 도로에서 신호를 잘 지키며 정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맨날 추적하지?”, “이분 찐이다 진짜 존경합니다”, “이런게 진짜 봉사임. 시간 때우기로 아무짝에 쓸모없는 착한척하는게 봉사가 아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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