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딸이 대학 입학 특혜 의혹에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18일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힌 날”이라며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한 딸의 입학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17일 “나경원 의원의 딸이 2012년 성신여자대학교 면접에서 본인의 신분을 노출하는 말을 하는 등 부정행위를 하고 실기 면접에서 연주 장치 오류로 시간을 넘기는 등 실격 사유가 있었음에도 최고점으로 합격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성신여자대학교 측은 “뉴스타파’의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입학 의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허위·왜곡 보도”라고 밝혔다.
특히 “‘뉴스타파’가 학내 일부 구성원의 엉터리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뉴스타파’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민·형사상 소송을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나경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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