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불륜설을 공식 인정했다.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는 24일 오토타케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토타케는 지난해 말 불륜 상대인 20대 후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프랑스를 여행했다.
오토타케는 주간신조와의 인터뷰에서 “육체관계를 맺었고 불륜으로 생각해도 좋다. 그 여성과는 3~4년 전부터 사귀었다”라며 “결혼 후 지금까지 5명의 여성과 불륜을 맺었다”고 고백했다.
오토타케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오체불만족’의 저자로 유명하다.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오토타케는 1998년 와세다대학 재학 중 저서 ‘오체불만족’을 출판했다. 2001년 같은 대학 후배와 결혼해 지난해 셋째 아이를 얻었다.
이후 오토타케는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며 일본 국민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기에 이번 불륜 인정은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은 7월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에 오토타케를 공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갑작스럽게 터진 불륜설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오체불만족’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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