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네덜란드의 축구영웅이자 ‘토털축구’의 창시자인 요한 크루이프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크루이프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는 24일 공식 성명을 내고 “폐암 투병 중이던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네덜란드 아약스의 레전드 크루이프가 68세로 생을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그가 폐암 선고를 받은 사실이 전했다.
크루이프는 선수 시절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리그 10회 우승을 이끈 인물이다.
크루이프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발탁돼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때 크루이프의 팀은 토털축구를 구사해 화제를 모았다.
은퇴 후에는 1996년까지 감독으로서 바르셀로나를 이끌었고 바르셀로나 명예회장과 아약스 이사 등을 맡기도 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크루이프 공식홈페이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