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MBC ‘듀엣가요제’와 SBS ‘신의 목소리’, 새롭게 시작하는 두 음악 예능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성시경이 자신을 향한 우려의 시선에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SBS ‘신의 목소리’와 MBC ‘듀엣가요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두 프로그램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차이를 두고 목동과 상암동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했다.
두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 성시경은 먼저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신의 목소리’ 현장에서 “음악이 재료인 방송 말고 겹쳐지는 것이 없다. 비슷한 것 없다”라며 “ ‘신의 목소리’는 가수와 일반인 대결이고, ‘듀엣 가요제’는 함께 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색깔 자체가 완전히 다르고 완벽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듀엣가요제’ 현장에서 성시경은 “두 프로그램은 비슷하지 않다. 우리 ‘듀엣가요제’는 스타와 노래를 부르는 것이 꿈인 일반인의 꿈을 이루는 곳이다. 스타와 맞대결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의 목소리’에 대해 성시경은 “ ‘신의 목소리’는 가수와 대결을 해야한다. 음악 방송과 예능이 섞여있는 것은 비슷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 같은 프로그램은 아니다.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와 최강 프로가수들이 음악 대결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오후 11시10분에 첫 방송된다. ‘듀엣가요제’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 꿈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내달 8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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