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새 수목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첫 방송이 한 주 연기됐다. KBS2 ‘태양의 후예’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면서 그 여파로 후속 수목 드라마의 편성에 지각변동이 인 것이다.
KBS 관계자는 29일 TV리포트에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이 오는 20일 편성됐다. 2회 연속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후속 드라마의 첫 방송 날짜는 미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최근 6월 29일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지만,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 편성으로 빠르면 7월 6일 전파를 탈 전망이다. ‘태양의 후예’ 후속 KBS2 ‘마스터-국수의 신’ 첫 방송은 4월 27일 예정이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멜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 이경희 작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톱스타 김우빈과 수지(미쓰에이)의 캐스팅으로 기대에 불을 지폈다. 김우빈과 수지는 각각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호흡, 까칠하면서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우빈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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