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아나운서 출신 기업인 김범수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던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김범수는 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이영애 쌍둥이 돌잔치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과거 이영애의 쌍둥이 돌잔치에는 소수의 정재계 인사가 초대를 받았다고. 조영구는 “김범수는 그렇게 초대받은 50명 중 한명이었다”고 말을 보탰고, 김범수는 “이영애가 형수님이다. 형(이영애 남편)과 내가 친하다. 내가 가서 조용히 있다 오려고 했는데 50명도 안 부르셨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범수는 “그 자리에 지금의 부인이 있었다. 거기서 처음 만났다”라며 “이영애의 지인으로 온 것 같다. 내가 그때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첫눈에 그냥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때 남자친구가 있어서 연락이 전혀 안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범수는 “지난해에 내가 전시하는 전시장에서 (지금의 아내를 다시) 만났다”라며 “큐레이터인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친해졌다. 교통사고처럼 다가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범수는 지난해 10월 말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을 소박하게 하고 싶다는 신부의 바람대로 양가 직계가족만 모여서 조촐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는 지난해 12월 방송에 출연해 이를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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