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지난 16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6명으로 늘어났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17일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6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52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매몰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지진은 16일 오후 6시 58분 에콰도르 무이스네 근처에서 발생했다. 규모 7.8의 강진인 데다가 진원이 19.2㎞로 얕아 특히 민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글라스 부통령은 이번 지진을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979년 이후 최고 강도라고 전하기도 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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