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은하캠핑’ 채널
유튜버 은하캠핑이 강원도 산골에서 얼음물에 입수했다.
지난 22일 은하캠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년 해마다 하는 연초 행사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연간 계획도 세우면서 마음가짐을 새로 잡으려고 하는 행사인데 뭔지 궁금하시죠?”라고 말하면서 차를 끌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그녀가 말한 행사는 얼음물 입수였다. 지난 2019년 얼음물에 민소매 나시만 입은 채로 들어가 얼음욕을 즐긴 영상이 첨부됐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영하 29도가 된 날씨에 얼음물 입수를 택한 은하캠핑은 입고 있던 옷을 탈의해 민소매 나시를 입어 준비를 끝냈다.
그녀는 전기 톱을 들고 자신이 들어갈 빙판을 깨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유튜브 ‘은하캠핑’ 채널
능숙한 솜씨로 전기톱을 조작해 빙판을 절단하자 흩날리는 빙판 조각들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였다.
잘라진 빙판의 두께는 얼핏 봐도 40센치가 넘어 보일 정도로 두꺼웠다.
잘라진 얼음을 걷어낸 후 자신이 들어갈 자리를 제대로 마련한 은하캠핑은 “준비과정도 끝났고 큰 마음을 가졌던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은하캠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입수에 성공한 은하캠핑은 “생각보다 괜찮다”며 한참을 들어가 냉수욕을 즐겼다.
그녀는 “올해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를 가득 채워보고 힘내서 저도 무슨 일이든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얼음물에 머리 끝까지 입수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군인정신은 평생가겠어요. 몸과 마음 정신 투철함을 느끼네요”, “한국의 툼레이더 박은하중사님 멋있는분 성실한분 강력한분 멈추지않는분”, “아 뭐지 이 감동은 은하님이 뭔가 절실하게 바라는게 있나봐요 화이팅^ 아 눈물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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