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어버이연합 측이 방송인 유병재를 고소했다.
지난 11일 어버이연합 측은 유병재가 온라인상에 유포한 동영상 ‘고마워요 어버이’를 문제 삼아 고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상 속 유병재가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묘사된 인물에게 모멸감을 안겼다는 것.
영상에서 유병재는 아버지가 일당 2만원을 받고 가스통 시위에 나서는 장면 등을 수록했다. 아버지가 마치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소개한 것.
이에 어버이연합 측은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퍼트렸다. 어버이연합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모멸감을 안겨주었다”며 가스통 시위를 벌이거나 일당을 받고 시위에 동원된 적 없다고 동영상 내용을 반박했다.
유병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고소 건에 대해 밝힐 입장이 없다”고 대꾸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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