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메이저 대회 우승에 실패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국가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혀 팬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러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 실축해 칠레에 패했다.
패배가 결정된 이후 메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메시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 국가대표팀 경력은 끝났다. 4번의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모두 패했다”면서 “결정을 내렸다”고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메시가 아직 공식적은 은퇴 발표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발언이 극도의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메시의 은퇴 여부에 세계 축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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