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올해 1호 태풍 ‘네파탁’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장마전선이 비구름을 몰고 중부지방까지 북상했다. 이른 오전부터 충청 이남 상당수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되고 비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네파탁’은 4일 오후 9시 기준 괌 서남서쪽 약 5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서북서진하고있다.
이 태풍의 이동경로는 5일 오후 9시 미국 괌 서북서쪽 1210㎞ 해상에, 6일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60㎞ 해상에, 7일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00㎞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대만 해안에 가깝게 붙는 7일에는 시속 169㎞에 이르고 강풍 반경도 360㎞에 이르는 등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네파탁이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지만 강수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마전선이 7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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