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에 45만 개의 콘돔이 배포됐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4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번 올림픽에 45만 개의 콘돔을 선수촌에 무료로 배포했다”며 “이는 선수 한 명당 42개꼴로 배정된 셈이며, 올림픽 기간 모든 선수가 매일 2개씩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라고 보도했다.
조직위는 선수촌 식당과 라운지 등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했다. 누구나 무료로 꺼낼 수 있다.
조직위는 이처럼 대량으로 콘돔을 배포한 이유와 관련해 “선수들의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리우올림픽 출선 선수들 사이에서는 콘돔 배포가 화제가 되고 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리우올림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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