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살면서 식당을 함께 운영하던 A씨(52)가 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살인,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4월 유흥주점에서 시비가 붙는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동생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알아서 하라고 방치하고 집에 귀가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동생을 살해했다.
재판부는 누나가 동생과 함께 살며 동생의 자녀를 부양했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동생을 살해한 것은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0년을 구형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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