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백년손님’이 MC 김원희의 멘트와 자막을 통해 후타삼 회장님이라 불렸던 최복례 할머니의 명복을 빌었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6일 별세한 최복례 할머니의 촬영 분이 공개됐다.
후포리 사위 남재현이 후타삼 할머니들에게 캠핑을 제안했지만, 엄청난 바람 탓에 텐트 한 번 치지 못 한 채 캠핑을 끝내야 했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마당에 텐트를 치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에 MC 김원희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후포리 회장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그간 함께한 시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눈물도 흘렸다. ‘백년손님’ 제작진은 자막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이에 앞선 6일, 최복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향년 91세. 이 소식은 13일 보도됐고, 이에 대해 ‘백년손님’ 제작진은 “최복례 할머니의 출연분량이 남아있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촬영 분량은 모두 방송하기로 했다”고 전한바 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SBS ‘백년손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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