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쿠데타 발생한 터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TV리포트] 정부가 쿠데타가 발생한 터키 전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 위험상황 발생시 적용되는 특별여행경보 중 1단계로, 이 주의보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지상황을 감안해 해제 또는 연장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터키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고,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교부는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여있는 우리 여행객들의 인원 파악과 안전확보 및 귀국 지원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필요한 지원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