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배우 김희애가 자신에게 친한 척 하는 방송인 지석진을 차갑게 잘라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람’ 특집으로 김희애 지진희가 출연해 ‘런닝맨’과 게임을 펼쳤다.
이날 김희애의 등장에 지석진은 “혜화여고 여신이다”라면서 김희애에 알은체 했다. 또한 “숭의여고는 전인화, 맞죠?”라고 자연스럽게 말을 건넸다.
하지만 김희애는 지석진의 질문에 “자”라고 말하며 대화주제를 돌리려 했다. 이에 유재석은 “누나가 너무 친한 척하는 것 싫어한다”라고 말을 보태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희애와 지진희는 오는 30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통해 호흡 맞춘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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