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전 축구선수 차두리가 아버지 차범근 감독의 축구교실에 대한 ‘시사매거진 2580’ 방송 이후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차두리는 1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알면서 진실은 다 묻어 두고…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선 17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해고당한 전 코치 노 모씨가 차범근 축구교실에 얽힌 비리를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씨는 “10년 동안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일하며 모든 잔심부름까지 다 해왔다. 그런데 부당한 이유로 퇴직금도 못 받고 해고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차범근 축구교실의 직원들 중에는 차 전 감독의 지인이나 친인척이 있었으며, 이들은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음에도 급여를 받아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차범근 축구교실이 서울시의 허가를 받아 이촌동의 한강 축구장을 매달 220만원이라는 저렴한 사용료에 빌려쓰지만, 수강료는 서울시의 기준보다 한참 상회해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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