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프리즌 브레이크’가 아닌 현실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요. 세상을 놀라게 한 탈옥수들을 소개합니다. 이 탈옥범은 뚱뚱해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황당하면 구조대원이 웃고 있을까요.
이 어이없는 ‘프리즌 브레이크’는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철근을 이용해 벽에 구멍을 뚫고 교도소를 탈출하려다 딱 걸린 재소자인데요.
바라다오라는 이름의 이 탈옥수는 100kg이 넘는 육중한 몸을 갖고 있었는데요. 덩치가 큰 탓에 구멍이 몸보다 작아 통과하던 중 그만 허리가 끼고 말았습니다.
탈출 중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간수들에게 딱 걸린 이 재소자, 교도소 측은 결국 구조대를 불러 그를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벽을 뚫고 탈출하려던 재소자는 4명. 그중 비교적 날씬했던 첫 타자는 탈옥에 성공했지만, 바라다오 외 3인은 바라다오 때문에 탈옥에 실패했습니다.
이번에는 멕시코에서 벌어진 탈옥 사건입니다.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이야긴데요.
구스만은 무려 땅굴을 파고 탈출합니다. 준비 기간 5개월에 땅굴을 판 기간만 1년. 길이는 무려 1.5km입니다.
기가 막힌 건 마약왕 다운 럭셔리한 탈출로. 그의 탈출을 위해 땅굴에는 흙을 실어 나를 트랙과 트랙터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물론, 직접 판 땅굴은 아니었죠. 부하 4명이 하루 10시간씩 일해 일군 결과입니다.
필리핀에서는 간수가 커피를 마시러 간 틈을 타 교도소 담을 뚫고 도망친 탈옥수들이 있었는데요. 한두 명이 아닌, 무려 182명이 벽을 뚫고 탈출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중형을 저지르고 무기징역에 처해진 재소자가 벽에 구멍을 뚫고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밤에 벌어진 일인데요.
어디서 구했는지 공구를 이용해 벽을 뚫고 탈출한 두 사람은 노란 쪽지에 웃는 얼굴을 그려 넣고는 “Have A Nice Day!”라고 적어 탈출 경로에 붙이고는 교도소 밖 맨홀을 통해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이 여자는 자신의 남편을 거대한 여행용 가방에 넣어 탈출시키려다 적발됐다는데요. 가방에 몸을 구겨 넣은 상태로 적발된 모습이 처량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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