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우사인 볼트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조별 예선에서 산책 같은 가벼운 뜀박질로 1위를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는 14일(한국 시간) 브라질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7조 경기에서 10초 07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사인 볼트는 레이스 중반 1위로 치고 나왔고, 결승선을 앞둔 상황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좌우를 돌아보는 여유까지 부렸다.
이번 레이스 직후 우사인 볼트는 ““만족스러운 결과다. 나는 내가 뛴 경기에서 1위를 하면 만족한다”라며 “예선 기록은 사라진다. 어차피 결승전에 가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재밌는 준결승전이 될 것이다. 준결승에는 빠른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준결승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 결승전에 오르고자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우사인 볼트는 준결승 3개조 중 2조에 속하게 됐다. 이 경기는 오는 15일 오전 9시 7분에 열린다. 남자 100m 결승은 15일 오전 10시 25분에 시작된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우사인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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