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오혜리, 여자 67kg급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TV리포트]  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혜리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준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아지조바를 6-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혜리는 1회전에서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2회전 들어 반격을 노렸다. 특히 아지조바가 2회전 말미 두 번째 경고를 받아 오혜리에게 역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3회전에서 오혜리는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초반 머리 공격에 이어 몸통 공격 등을 성공시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오혜리는 20일 오전 10시 프랑스의 니아레와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2016 리우올림픽 SBS 중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