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일본에서 북상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한 태풍 차바가 제주도 동쪽을 지나 대한해협 쪽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차바가 오는 5일 오전 9시 서귀포 동쪽 9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대한해협의 일본 대마도 부근을 지나겠다”며 “제주도 동쪽을 지나는 5일 오전 시속 115km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3일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는 4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매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바’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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