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기자] 최순실 관련 의혹에 성난 시민들이 29일 청계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자신이 저지른 모든 일을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너무 참담하고 절망스럽고 슬프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쏟아내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사람은 경찰 추산 9000여 명,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이었다. 부산과 울산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대통령의 하야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KBS 뉴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