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지난 4월 결혼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며느리 이래나 씨가 사망했다. 신혼생활 7개월 만에 벌어진 사건이다.
이래나 씨는 지난 4월 9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 이선호 씨와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업계 최고 이슈였다. 나이도 어렸고, 둘의 인연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충분했다. 이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딸로 배우 클라라와는 사촌 지간.
두 사람은 중학교 유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나 씨가 예일대 합격 후 두 사람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사랑을 키웠다. 양가의 허락을 받은 이래나 이선호 커플은 비공개 결혼식 후 미국 뉴헤븐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결혼 당시 이선호 씨는 콜롬비아 대학원, 이래나 씨는 예일대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후 둘에 대한 소식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그러던 중 이래나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은 상태. CJ그룹 측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중이다. 조만간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이래나 씨 생전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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