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8일(현지 시각) 버즈피드 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우리 모두에게 정말 지치고,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완전히 이상하기도 한 일이었다”며 “우리는 힘들고 불화를 일으키는 선거를 겪었다. 하지만 늘 이겨냈고 결국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밤, 당신이 선택한 후보자가 이기든 지든, 모두 동의하도록 하자(let’s all agree). 그렇게 맹세하고 우리가 더 잘 되게 만들자”며 “어떤 일이 생겨도, 내일 아침에는 또 태양이 뜬다(no matter what happens, the sun will rise in the morning). 미국은 계속해서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일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하지만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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