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엘시티 사건에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엘시티 비리사건에 대해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야권에서 엘시티 비리 의혹을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지어 정체공세에 나선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엘시티 의혹에 여당은 물론 야당 유력 정치인들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엄정 수사 지시는 최순실 정국을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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