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촛불 시위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박근혜 최순실 특검법 처리에 반대하며 “오늘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촛불에 밀려 원칙을 저버린 법사위가 오욕의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분개하며 “우리는 그냥 촛불이 아니라 LED 촛불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켤 수 있다” “김진태 의원은 민심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등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 사진=김진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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