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노래싸움-승부’에 박수홍이 열정 200%의 ‘야망 감독’으로 첫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불꽃 튀는 두뇌 싸움과 매번 뒤통수를 치는 대 반전의 노래대결로 화제를 모으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 측이 오늘(18일) 박수홍이 음악감독으로 첫 출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다.
박수홍은 팀 선정부터 남다른 야망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열정이 있는, 발악하는, 이기고 싶은 느낌이 있는 팀을 원한다”며 팀 선정에 누구보다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박수홍은 선수들의 미묘한 끝음 처리를 지적하는 등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세심한 트레이닝으로 첫 출연부터 만만치 않은 내공을 내뿜어 다른 팀들을 긴장시켰다. 이에 선수들은 음악감독이 아니라 ‘지적꾼’이었다며 하소연하면서도 박수홍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복병 파워를 과시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박수홍은 함께 출연한 ‘파이터’ 추성훈을 능가하는 승부욕으로 무대에 뛰어 올라 손짓 발짓을 총동원하며 지시하는 등 거침없는 기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출연부터 다른 감독들을 일제히 긴장시킨 박수홍이 피 튀기는 승부 속에서 판도를 이끌며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노래싸움-승부’ 제작진은 “박수홍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야망 가득한 모습을 ‘노래싸움-승부’를 통해 발산했다. 승리를 향한 그의 열정은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박수홍의 하드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은 무대 위에서 긴장을 걷어 내고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했다. 음악감독들의 쫄깃한 자존심 대결과 좌중을 압도하는 선수들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노래싸움-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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