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 추모의 글과 함께 “다시는 이러한 아픈 상황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보건복지부와 대형소속사 및 전문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권 교수는 추모의 글에서 “연예인 출신 상담심리학 교수로서, 또 한 명의 인기 연예인이 우울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안타까운 선택을 해,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하다”면서 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소중한 삶이고 가족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무엇이 그리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더해만 간다.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소중한 추억을 나눠야 할 나이인 15세에 연예인이 되기 위한 힘든 과정에 참여하며, 지금까지 스스로 자신을 위로했을 것을 생각하면 더 없이 답답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권 교수는 “이러한 슬픈 일이 또 다시 반복되고 생기지 않게 노력하기 위해서는 연예인 출신 상담심리학 교수인 나부터 시작해서 정부나 보건복지부, 소속사에서는 반성과 함께 다양한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권영찬 교수는 “다시 한 번 샤이니 종현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앞으로는 이런 가슴 아픈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다양한 사회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연예인 자살방지협회와 상담코칭센터를 운영하며, 개그맨이나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에게,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무료 상담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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