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김용태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용태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45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화국의 헌법은 유린됐고 국민의 믿음은 부서졌다.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민주주의 공적 기구를 사유화하고 자유 시장 경제를 파괴했다. 새누리당은 이런 대통령을 막기는커녕 방조하고 조장하고 비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태 의원은 “국회 제1당이자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질 의지와 자격이 없다. 나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금 새누리당을 나가 진정한 보수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진정한 보수의 중심을 세워 무엇보다도 먼저 헌정질서 복원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특히 김용태 의원은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과 그 일파가 헌법과 법률에 의거하여 의법 조치되도록 앞장서겠다. 내 모든 것을 걸고 이제 국민에게 향하는 충으로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행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김용태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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