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김연아가 최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연아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전당 헌액식에 참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9번째 회원이 됐다.
최근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혔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늘품체조는 최순실과 가까운 차은택이 주도한 행사. 당시 늘품체조 시연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손연재, 양학선이 참석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에 선정됐으나 50세 이상을 후보로 한다는 선정위원회 방침에 따라 스포츠영웅이 되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나이 제한이 없어졌다.
이날 김연아는 “불이익을 당했다거나 직접적으로 느낀 것은 없는데 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늘품체조에 대해서는 “에이전시가 하는 문제다. 그런 행사가 있는 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광복절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뿌리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 자리가 원래 내 자리가 아니었다. 라인(동선)이 제대로 정리가 안 된 상황이었다. 오해할 만한 상황이긴 하지만 어른의 손을 뿌리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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