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전 국민이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통해 청와대가 지난 2년간 발기부전치료제로 알려진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 한미약품의 팔팔정을 구매했다고 폭로했다.
청와대가 비아그라와 팔팔정 구매에 사용한 금액은 총 2026만9000원이다. 구입 당사자는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이다.
비아그라 구매에 대해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고산병에 대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청와대 의무실은 지난 2015년 12월 고산병 전문 치료제인 아세타졸정 200개를 따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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