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고영태가 ‘비선’ 최순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날 고영태는 “박 대통령 옷 제작 지시를 최순실이 전달했고, 정확하게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100벌 가까이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비선 최순실’에 대해서는 “2012년 대선이 끝난 뒤에 처음 가방을 오더하면서 처음에 간단히 알게 됐고 반년 정도 가방을 제작하다 옷까지 진행하게 됐다”면서 “대통령이 순방을 갔을 때 입었던 옷을 내부에서 발표가 있을 때 다시 입으시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영태는 의상 비용에 대해서 “금액은 정하지 않았다. 가방 가격은 도매가로 받았다”고 밝혔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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