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자 미소로 반겼다.
장시호 씨는 7일 오후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안민석 의원은 “제가 미우시죠”라고 질문했고, 장시호는 곧바로 “네”라고 답했다.
안민석 의원은 “개인적으로 미워하진 말아 달라. 이모를 잘못 만난 벌이다”라고 말했다. 장시호 씨는 “꼭 뵙고 싶었습니다”라며 미소로 응답했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 씨가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 씨를 긴급 체포해야 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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