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7시간의 의혹에 대해 “침몰 원인을 숨기기 위해서 구조가 안됐던 이유, 선체를 훼손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자로는 20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성형 시술을 했다 안 했다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큰 거짓말을 가리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던진 것으로 생각한다. 대통령의 행적 7시간도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내가 내린 결론이) 세월호 침몰 원인이 맞다고 하면 모든 의혹에 대한 답이 나온다”면서 “구조가 지연되고, 인양이 지연되고, 정부는 덮으려고 했다. 왜 제대로 구조를 하려 하지 않았는지 큰 틀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이 된 아이들이 도와주고 있다는 걸 강하게 느낀다. 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감춰진 세월호의 진실. 밝혀낸다. 꼭”이라며 진실 규명을 향한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자로가 오랫동안 추적해 온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오는 2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자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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