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세 번째 아내 서미경이 35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횡령 재판이 진행된 가운데 서미경이 참석했다. 서미경 역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서미경은 미스롯데 출신의 배우로 35년 만에 외출이다. 제 1대 미스롯데로 화려하게 데뷔한 서미경은 ‘단 둘이서’ ‘김두한과 서대문 1번지’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으나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가 되며 연예계를 떠났다. 슬하엔 딸 신유미 씨가 있다.
근황만으로 화제가 되는 인물답게 이날 서미경의 등장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패션도 예외는 아니다. 이날 서미경은 올 블랙의 깔끔한 스타일로 법정 앞에 섰다. 이 중 서미경이 든 보스턴 백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네스베’ 제품으로 추정되며 금액은 50만 원선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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