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활동을 했음에도 구독자가 오르지 않은 유튜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일 유튜브 ‘채채’ 채널에는 ‘망한유튜버 선발대회 (소프/유준호/딕헌터/윤쭈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채채는 “망한 유튜버 1기에 이어 2기를 소개한다”며 유튜버들을 소개했다.
망한 유튜버로는 소프, 유준호, 딕헌터, 윤쭈꾸가 등장했다.
무려 22만 구독자가 감소한 소프는 “투자를 하면서부터 수익이 나지 않는다. 스튜디오와 장비를 투자했다. 본사람들은 좋아요를 누르지만 들어오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트위치 생방송과 여러 콘텐츠 도전하다 조회수를 얻지 못했다는 유준호는 “집에서 넷플릭스를 본다”며 근황을 전했다.
1기에 이어 2기까지 출연한 딕헌터는 “어제 조회수가 1만이었다”며 우울한 표정으로 얘기했다.
구독자 119만을 보유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조회수였다.
끝으로 윤쭈꾸는 “대선배들 앞에서 얘기하는 게 조금 부끄럽다. 유튜브보다 다른 일을 많이 한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회수 수익으로만 한달에 1200만원을 벌었다는 소프는 “그때는 올리는 족족 인기 영상이었다. 인기동영상 1위도 해봤었다”고 얘기했다.
수익 창출 허가에 자주 막혔던 딕헌터는 “조회수가 잘 나오던 욕망의 콘텐츠보다 오히려 조회수 낮은 영상들을 올릴 때 6~7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성기, 구독자 하락 시점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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