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민감커플minkamcouple’ 채널
한 쌍의 커플 유튜버가 이별 소식과 함께 구독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민감커플minkamcouple’에는 ‘저희 헤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박영감(본명 박영준)과 할미니(본명 심민)는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라며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2년 8개월간 저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라며 고개 숙여 감사를 표현했다.
두 사람의 이별 이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할미니는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인스타그램 ‘khuss_goods’
두 사람은 커플 유튜버로 함께 채널을 운영하고, 쇼핑몰을 운영하고, 반려묘를 함께 키워왔다.
이에 대해 박영감은 “쇼핑몰은 이미 정리한 상태고 반려묘는 제가 키우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함께 사용했던 사무실과 유튜브 채널은 포토그래퍼인 박영감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비록 반려자는 못 됐지만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친구가 돼보려 한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녀가 헤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성숙한 이별,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각각 포토그래퍼와 모델로 활동 중인 박영감과 할미니는 연애 시작 5개월이 되던 시기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현재 두 사람의 채널에는 데이트 영상, 커플 몰카 등 함께 출연한 대부분의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