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진용진’ 채널
유튜버 진용진이 비밀 조직으로 알려진 단체 ‘프리메이슨’의 회원을 만나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용진은 지난 12일 올린 ‘제가 드디어 프리메이슨을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프리메이슨 회원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프리메이슨은 흔히 ‘미국 정부를 뒤에서 조종해 세계를 움직이는 비밀 조직’이라 알려진 단체다.
빌 게이츠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 대부분이 프리메이슨이며, 유명한 위인들의 상당수도 이 단체 소속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밖에, 미국 1달러 지폐 뒷면에 새겨진 눈 그림이 프리메이슨의 상징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진용진이 만난 남성은 프리메이슨을 “비밀 조직이 아니라 비밀을 취급하는 단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비종교적 자선 단체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진용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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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1세 이상 남성이라면 인종과 종교 상관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친목이나 자선 관련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윈스턴 처칠, 루즈벨트 대통령, 벤자민 프랭클린, 모차르트 등이 (유명인들 중) 대표적인 프리메이슨이었으며, 한국에도 많은 회원들이 있지만 (공개해도 되는지에 대한) 그 사람들의 입장을 물어보지 않아 밝힐 순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용진이 영국에 가게 되면 그곳에 있는 최고 계급의 프리메이슨 관계자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진용진은 “이분 말만 듣고 ‘프리메이슨은 친목 단체’라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라며 ‘그것을 알려드림’ 콘텐츠에서 매번 하던 ‘오늘의 결론’을 생략했다.
대신 남성이 한 약속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이 원한다면 직접 본진으로 가보겠다”고 후속 영상 제작을 예고했다.
남성 또한 댓글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진용진님과 일정을 맞춰 먼저 공식적으로 공개되신 그랜드마스터 분과 화상통화로나마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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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프리메이슨은 뭐고 일루미나티는 뭐냐”, “단순 자선단체라면서 왜 그렇게 비밀이 많으냐”, “진용진도 스카웃 제의 받은 것 아니냐”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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