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하능 IS’ 채널
UDT 저격수 출신 유튜버 ‘하능’이 역경을 딛고 지금의 자리에 까지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하능은 지난 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영상 ‘하능_ 포기하고 싶을때’를 게재했다.
그는”‘어떻게 하면 그렇게 포기하지 않을 수 있고, 열심히 끝까지 달릴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딱히 답은 없는 것 같다. 그냥 주어진 대로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열심히 산 이유가 또 있더라”면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능은 “아버지가 목사님인데 교회에서 월급도 안 받고 일하시고 힘든 사람 돕고 평생 그렇게 사셨다”면서 “아버지에게 ‘목사님 그만두고 우리도 돈 좀 벌자’고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난을 견디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면서 “제가 열심히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 때문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하능 IS’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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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모님이 저를 봤을 때 ‘자식 잘 키웠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사는 것 같다”면서 “부모님이 저를 대학 못 보내줘서 미안해 하셨는데, 요즘 저는 대학교 강연 다니고 있다. 부모님도 굉장히 뿌듯해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하능은 “쓰레기 뒤지던 제가 이제는 어느 정도 돈도 벌고 이렇게 바뀌었다”면서 “자본주의에서 가장 큰 힘은 버티는 것이다. 어떻게 하든 버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자”고 덧붙였다.
유튜브 ‘하능 IS’ 채널
한편 하능은 가짜사나이 교관 에이전트 H의 UDT 동기로 알려진 유튜버다.
전역 후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 현재는 서울 강남에서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나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하능님 말대로 저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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