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꿀보스정진우’, ‘류미니*’
아프리카TV에서 음악 방송을 진행 중인 두 BJ가 플랫폼 이적을 선언했다.
지난 18일 가수 ‘M To M’ 출신의 BJ 꿀보스정진우는 ‘아프리카 마지막 방송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진우는 “유튜브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플랫폼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갑작스럽게 플랫폼 이적을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는 “2년 가까이 최선을 다했는데 음악 방송에 한계를 느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꿀보스정진우’
아프리카TV ‘류미니*’
특히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가 뻔히 보이는 게 싫었다는 정진우는 후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정진우에 이어 지난 26일 BJ 류미니 역시 플랫폼 이적을 선언했다.
류미니는 이날 방송에서 “방송을 하다 보면 자꾸 별풍선을 따라가게 된다.. 갈수록 이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 본질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적 이유를 전했다.
아프리카TV ‘꿀보스정진우’
그러면서 그녀는 “아프리카TV에서 음악 방송은 안 되겠다”라며 정진우와 비슷한 이유를 언급했다.
끝으로 류미니는 “유튜브는 계속할 거고 스트리밍도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가끔 하겠다”라며 아프리카TV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두 사람의 이적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어디 가서도 힘내시길”, “아프리카TV에서 음악 방송하기 쉽지 않다,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