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애주가TV참PD’ 채널
유튜버 애주가TV참PD(이하 참PD)가 유통기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 업체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참PD는 유튜브 채널에 ‘정말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참PD는 지난 6일 소셜 커머스에서 구매한 개조개 후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참PD는 몰랐지만 해당 제품에 제조일자는 2019년 3월 1일,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라고 표기돼있었다.
유튜브 ‘애주가TV참PD’ 채널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참PD는 해당 업체에 전화를 걸어 유통기한이 8개월 지난 제품을 받았다고 알렸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저희가 그럴 일이 없다”,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된다”라며 단호하게 대응했다.
이에 참PD는 “사진까지 찍어뒀다”라며 “유통기한이 지난 걸 제가 먹었는데 이상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게 먼저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업체는 “확인을 한 번 더 해보긴 해봐야 되는데 지금 들어와있는 제품 중 1년 넘은 제품이 없다”라며 재반박했다.
유튜브 ‘애주가TV참PD’ 채널
뒤늦게 참PD가 방송하는 사람이라 밝혔지만 업체 측에서는 “마음대로 해도 된다. 자신 있다”라며 답했다.
“으름장 놓으려는 게 절대 아니다”라며 진정시켰음에도 업체 측은 “수입일자가 지난 거를 판 거는 사실이 아니다. 공정위 같은데 신고 넣으시면 그거에 대해 변호사 통해 답하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잘라 말한 뒤 통화를 종료했다.
이에 참PD는 “악의적으로 업체를 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고객 응대가 개선돼야 된다고 생각해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혹시 자신의 영상을 보고 구매한 시청자가 있다면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해볼 것을 강조하며 만약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받았다면 자신에게 연락 달라고 요청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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