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킹TV’ 채널
스트리머 오킹이 자신에게 불친절했던 은행원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오킹TV’ 채널에는 ‘2년전 무시당했던 은행..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오킹은 “2년전 은행을 갔다. 수익이 개인통장으로 들어왔고 수익이 나름 잘 벌렸다. 27살정도였는데 잘 버는 회사원 정도였다. 슬리퍼를 신고 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놓고는 아닌데 묘하게 무시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은행원이 “수익 얼마나 되냐?”가 아니라 “얼마 버시는데요?”같은 말투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좌번호를 부르라고 해서 불렀더니 은행직원이 놀랬었다. 직업이 어떻게 되냐고 하길래 유튜버라고 했다. 짜증은 좀 났는데 다른 은행 직원이 나를 알아보면서 “유명한 분”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웃으면서 대하더라”고 설명했다.
은행에 돌아와 방송에서 은행명과 지점까지 언급한 오킹은 “그때 영상 조회수가 잘나왔다. 원래는 내가 컴플레인을 걸어야 했다. 근데 해당 은행직원이 댓글을 달았더라.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은 내 말버릇인데 그걸 지적하더라. 문제는 그게 아닌데”라고 얘기했다.
다시 은행을 찾아갔다는 오킹은 “지점장이 직접 나한테 사과하면서 지점명을 편집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나도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문제 생길까봐 당시에는 두려웠다. 문제의 사원을 마주했는데 “언제 사장님이라고 했나요?”라며 울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영상에서 은행 지점명을 삭제하고 불친절했던 은행원 때문에 댓글창까지 막은 오킹.
그는 “은행에서 나오자 다른 직원들이 나한테 음료수를 주면서 “그분이 좀 이상하다. 신경 쓰지 말아라”고 말하더라. 기분이 싹 풀리더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오킹은 유튜브 구독자 122만을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로 의류 사업 ‘쏠란트’를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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