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피해 여중생 어머니는 4일 오전 SNS를 통해 “가해 여중생들의 보복 범죄”라고 주장했다. 떠도는 사진이 첫 폭행이 아니었다는 것.
피해 학생 어머니는 이날 SNS에 “제 딸이 두번째 구타로 인해 얼굴이 엉망이 됐다. 2개월 전 집단 폭행 사건을 신고한 데 대한 보복”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피해자의 어머니에 따르면 가해자들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피해자는 2개월 전 선배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이번 사건 가해자 2명을 포함한 5명에게 집단 폭행 당했다. 1일에는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가해자들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중학교 3학년인 가해 학생들은1일 오후 부산 사상구 한 금속제조업체 앞에서 현장 주변에 있던 철골자재나 의자를 들고 같은 학교 2학년인 피해 학생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지난 3일 경찰 조사에서 “말투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때렸다”며 보복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4일에는 현장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여학생 2명이 피해 학생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의자로 내려치고 둔기까지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부산 여중생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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