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정중만이 맨만숙 추행 의혹에 대해 합의된 스킨십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1일 정중만은 아프리카TV에서 ‘죄송합니다’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진흙탕까진 가기 싫어 끝까지 얘기 안 한 게 있다”, “내가 억울한데 왜 사과해? 사과한다는 거 자체가 인정한다는 건데”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내가 잘못했으면 고소당해 벌 받겠지. 근데 벌 받아도 상관없는데 내가 안 했는데 ‘잘못했습니다 선처해주세요’ 못 하겠다”고 말했다.
정중만은 “아침에 전화한 거? 일단 내가 들은 것도 있어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땐 방송 접을 생각이었다. 근데 그렇게까지 얘기할 줄은 몰랐다. 입 맞춘 건 사실이니까 내가 잘못한 건 맞음 그래서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했다”, “근데 내가 강제로 가슴을 만졌다? 가슴 안 만졌다”며 가슴 터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지인들에게 “그 분도 나 잡고 혀 내밀고 키스했다. 뽀뽀 한 번 하고 끝난 게 아니다”며 “내가 강제로 안 한 걸 증명하라는데 내가 어떻게 증명하나?”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과거 2번의 여자 문제가 있었다고 밝힌 정중만은 “난 강제로는 문제 한 번도 일으키지 않았다. 크루원과 만남이 문제였지 결이 다르다. 내가 강제로 했다면 그건 범죄다”고 밝혔다.
그는 강제로 맨만숙에게 강제로 뽀뽀한 사실은 인정하면서 가슴은 만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재차 언급했다.
더불어 “번호 교환도 했다. 세상 어떤 여자가 강제로 키스하고 가슴 만진 다음에 번호를 교환하나? 번호 교환을 나중에 했다니까?”, “아까 퍼니형이랑 통화하길래 잠깐 바꿔달라 그래서 그땐 죄송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안 죄송하다. X발 억울하고 X같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맨만숙은 정중만의 방송이 끝난 후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정중만이 자신에게 사과한 통화 녹취를 공개하면서 고소를 예고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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