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세탁설Laundry SSul’ 채널
무심코 사용했던 세탁망이 오히려 의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지난 29일 세탁 관련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세탁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탁망 사용법에 대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등장한 세탁설은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세탁망은 여러분의 옷을 망가뜨릴 수도 있고 심지어 세탁기도 손상시킬 수 있다”며 세탁망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세탁망 하나에 옷을 두 세 개 넣는다. 그러면 의미가 없다. 오히려 세탁망 안에서 마찰이 일어나 구김이 더 일어난다.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탈수 때 진동이 심해져 옷이 망가지고 세탁기에 부담을 준다. 넣을 때도 고이 접어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세탁설Laundry SSul’ 채널
세탁망 하나당 옷 하나를 권장하는 세탁설. 이때 옷과 알맞은 크기의 세탁망을 선택해 빈 공간에서 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세탁설은 “사각형 세탁망은 엉키거나 구김을 줄이는 효과가 좋고 둥근형은 충격흡수에 용이해 와이어가 있는 속옷이나 모자 제품 세탁에 좋다”고 언급했다.
또 세탁망의 구멍 크기에 대해 “그물이 촘촘한 건 원단보호나 먼지부착 방지가 크다.짙은 의류에 써야 한다. 구멍이 큰 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오염제거가 목적이고 망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건 와이어나 부러질 수 있는 소재를 넣어서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퍼의 금속 부분이 올을 나가게 하거나 세탁통에 스크래치를 만들 수 있다. 지퍼 손잡이를 끝까지 채운 뒤 꾹 눌러 고정시켜야 한다. 지퍼 덮개를 꼭 확인해야 하고 지퍼 소재가 말랑한 것들도 있다”며 지퍼 손잡이의 주의점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0만, 좋아요 5천개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난 10년 넘게 세탁망을 엉망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늘 하나에 여러개 넣어서 빨앗는데”, “진심으로 궁금한데요 접어서 넣으면 찌든 때 같은 거 제대로 세탁될까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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