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Abbot Kinney BLVD #2’ 채널
래퍼 던밀스의 과거 병역기피 사건이 유튜브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2일 유튜브 ‘Abbot Kinney BLVD #2’ 채널에는 ‘쇼미더머니10, 넉살 친구 던밀스의 병역기피 사건’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인의 이슈를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BLVD’는 “랩 실력으로는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대한민국 힙합 뮤지션”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때 카투사 지원하려고 토익 학원도 다녔지만 점수가 900점이라 배울 게 없었다고 한다. 문제는 병역비리 사건이 세상에 밝혀졌다”며 던밀스의 과거를 설명했다.
BLVD는 “2013년 당시 25세인 던밀스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문신 등을 이유로 3급 현역 판정을 받게 된다. 이후 던밀스는 자격시험 응시, 질병 등의 사유로 입영을 미뤘다. 2017년부터 식사량을 늘리고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하는 방식으로 살을 찌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던밀스의 목적은 현영 입영대상 기준인 3급보다 낮은 4~5급 판정을 받기 위해서다. 체질량지수 즉 체중을 제곱으로 나눈 값이 33이상이면 현역 입대하지 않고 공공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게 되는데 50이상이면 전시에만 노동을 제공하는 등 병역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던밀스는 2017년 병무청의 불시측정에서 4급으로 판정을 받았다.
BLVD는 “하지만 같은 해 12월 병역감면을 위해 고의로 살을 찌운 혐의로 기소된다. 주변에서 누군가 찌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당시 던밀스는 “5년간 늘어난 체중에 대해 고의성이 없음을 입증하기 어렵고 그간 여러 번 연기했던 것들도 문제가 되어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 저의 개인적인 활동 욕심에 자격증시험, 해외출국 등으로 입영연기를 시도한 것이 맞기 때문에 그 잘못을 인정했다”며 잘못을 인정한 바 있다.
이후 던밀스는 2018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한 후 2020년 5월 전역했으며 현재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 참가자로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스윙스도 그렇고 래퍼들은 하나같이 외강내유 센 척은 엄청 하지”, “본인도 후회하고 있을 듯 막상 갔다 오니 별 거 없는데”, “쇼미10 디스전에서 던밀스 병역 디스 나올까 안 나올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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