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방송인 출신 권영찬 교수가 실패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3일 ‘EBS FM 정애리의 시콘서트’에 출연, ‘성공적인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춘수 시인의 ‘꽃’, 안혜영 시인의 ‘씨앗’ 두 편의 시를 빗대 설명하기도 했다.
권영찬은 “‘같은 실패를 겪어도 회복탄력성에 따라 성패 달라져!’라는 주제로 자존감을 얻는 노하우에서부터 셀프마케팅에 대해 얘기했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심리학, 유아교육,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는 개념이다.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탄성이 다르다.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되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거나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개인이나 조직은 실패나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조언했다.
실패를 겨울로 비유한 권영찬 교수는 “누구나 겨울을 겪는다. 긍정적인 사람은 겨울에 꽁꽁 언 강에서 겨울 낚시를 즐기고 스키장에서 겨울을 만끽한다”며 “똑같은 사건, 사고를 겪고도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찬 교수는 현재 스타강사 40여명이 소속된 ‘권영찬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권영찬닷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