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원의 세계여행’ 채널
보기만 해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 유튜버의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정원의 세계여행’ 채널에는 ‘태국 치앙마이 비자연장 그 후 방콕에서의 한달 이야기’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이자 사진작가인 정원은 동남아에서 휴식을 하던 중 코로나가 터져 자신이 살던 파리로 돌아가지 못하다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된 사연이 있다.
유튜브 ‘정원의 세계여행’ 채널
그는 자신이 머물고 있던 치앙마이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평소 자주 갔다는 식당으로 향했다.
맑은 감자탕을 연상케 하는 음식을 시켜 파를 뿌린 뒤 자신만의 해장을 하기 시작한 정원.
정원은 “밥 포함해서 45바트 우리나라돈으로 1800원밖에 안 하네요. 벌써부터 걱정이 돼요. 치앙마치 떠나면 계속 생각날 것 같아”라며 음식을 칭찬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예쁜 카페를 발견한 그는 곧바로 티타임을 가졌다.
유튜브 ‘정원의 세계여행’ 채널
치앙마이 길거리와 화단이 어우러진 카페 앞 테이블은 한적하면서도 태국만의 운치가 있었다.
정원은 짐을 챙겨 방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밖은 어두워진 밤거리에는 네온사인들이 가득해 야간 비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비자를 연장 받아 2달간 태국에서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
오래된 방콕 버스를 타고 바라본 방콕은 수상가옥과 현대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었다.
유튜브 ‘정원의 세계여행’ 채널
사람들이 북적대는 거리에서 쇼핑을 끝낸 뒤 집에 돌아오던 정원은 붉게 물든 노을까지 비춰주며 예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별한 일이나 관광지에 방문한 것도 아니지만 정원은 자신만의 느낌과 시선으로 담백하지만 잔잔한 분위기의 영상을 브이로그에 담아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요즘 시국에 맞는 유튭영상이에요. 여행 못가는걸 이렇게 나마 대신 볼수 있어서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구독자도 빨리 느는것 같고요. 4만 축하드려요”, “여행마렵다 진짜ㅠㅠㅠ 대리 만족합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흑흑”, “진짜 여행 유튜버 중에 유일하게 봅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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