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채널
눈치 없는 사람에게 해결법을 제시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채널에는 ‘눈치를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 (5분만에 눈치력 키우기)’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놀심은 “우리 주변엔 생각보다 눈치없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민지야 뭐해?”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민지는 정확히 18시간 뒤에 카톡 답장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면 민지가 이렇게 늦게 보낸 거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18시간 뒤에 보낸 거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답장했다고 좋아합니다. 이런 경우 우리가 눈치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죠”라고 덧붙였다.
놀심은 “민지가 ‘템플스테이’라도 가지 않은 이상 18시간 동안 핸드폰을 보지 않을 리가 없고 보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상대가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니까 물론,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안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라며 눈치를 채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눈치가 없다는 의미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상대방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문제는 심플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채널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놀심.
놀심은 “예를 들어 민지 얘기를 하자면 입장을 바꿔 내가 누군가에게 카톡을 18시간이나 답장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만큼 상대방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의미가 되겠죠? 다시 말해 카톡을 보낸 나의 상황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나를 돌아봤을 때 조금 더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거에요”라며 차근차근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눈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상대 입장을 생각하는 사고방식과 상대방 감정을 파악해야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채널
놀심은 “관찰력을 키우는 방법은 카페나 거리에서 사람들의 바디랭귀지나 표정을 관찰하고 스스로 감정을 유추해보는 거에요. 그러면 상대방의 말이나 표정 그래도 행동의 의미를 내 입장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관찰력도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라며 사람들을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또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상대방의 배려이지 여러분의 권리가 아닙니다. 말하지 않고도 알아주면 고마워해야 하고 말하지 않아서 모르면 내가 알려줘야 하는 거에요”라며 마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을 짚어 말했다.
끝으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렵지만 가볍게 던지듯이 말해보세요. 때로는 필터없이 말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조금 더 가볍고 솔직하게 상대와 툭툭 주고 받듯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내가 말하지 않아 쌓일 감정을 해소할 수 있고 상대도 내 마음을 쉽게 알 수 있어 건강한 관계가 만들어질 겁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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